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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셀라 의심 한우 시중 유통 말썽게시글 내용
브루셀라 의심 한우 시중 유통 말썽 | ||||||||||||||||||||||||||||||||||
[연합뉴스 2004-12-23 22:52] | ||||||||||||||||||||||||||||||||||
특히 방역당국이 진상 조사를 하던 기간에 감염이 의심되는 한우가 학교 급식과 축협 직판장 등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돼 전염병 관리에 허점이 노출됐다는 지적이다. 23일 전남도와 해남축협에 따르면 해남군 북일 생축장에서 기르던 한우 316마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34마리가 소 브루셀라 양성 반응으로 확인돼 감염된 한우 34마리를 포함 어미소에 딸린 송아지 10마리 등 모두 44마리를 살처분, 매몰했다. 해남축협은 이에 앞서 지난 5일부터 이들 한우에게서 이상징후가 발견돼 13일 해남군에 신고한 뒤 15일 브루셀라병 양성반응을 보인 한우 3마리를 살처분, 매몰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그러나 축협은 이달 초부터 브루셀라 감염이 확인된 15일까지 북일 생축장에서 기르던 암소 등 한우 4마리를 도축, 해남읍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4개 학교에 급식용으로 공급하고 축판장 2곳에 유통시켰다. 유산 등 이상징후를 보이는 한우가 발생할 경우 바로 방역당국에 신고, 정밀검사를 받아야 되지만 축협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한우를 도축, 시중에 유통시켰다. 또 축산시장에 판매하는 임신한 암소의 경우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지만 일반적인 도축에는 관련규정이 없어 검사없이 도축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남축협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시기상 다소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브루셀라병에 감염되지 않은 건강한 한우와 일반 축산농가에서 매입한 한우만 골라 도축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제2종 가축 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은 인수(人獸) 공통 전염병으로 감염될 경우 사산과 유산, 불임 등을 유발하며 사람이 감염되면 독감 등의 증세를 보인다. 그러나 브루셀라균은 열에 약해 조리해서 먹을 경우 전염될 우려는 없으나 날고기로 먹으면 사람에게도 감염될 우려가 있다. minu21@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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