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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산업 "자회사 동국S&C, 이르면 내년 상장"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주관사 선정 제안서 접수... "최근 급락 대비 전략은 아니다"]
동국산업의 100% 자회사 동국S&C가 이르면 2008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국산업은 24일 동국S&C 상장을 목표로 증권사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동국S&C는 풍력발전용 윈드 타워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세계 윈드타워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다. 동국S&C의 2006년 당기순이익은 52억원이었으며 2007년과 2008년에는 240억원대, 300억대로 급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그동안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동국S&C의 상장가능성 등으로 동국산업의 자산가치를 높게 평가해 왔다.
동국산업은 지정감사인 선정을 받기 위해 3개월전에 상장 주관 증권사를 선정해야 하는 만큼 상장주관 증권사 선정을 위해 제안서를 접수중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산업은 연말기준 감사 일정을 밟게 되면 2008년 실적을 기초로 2009년 하반기 상장을 추진하게 되지만 분기기준 감사 일정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IPO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실질심사제도 도입 등 상장요건 개선안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동국산업 관계자는 "동국S&C의 제안서를 받아본 결과 자본금 120억원의 회사가 6000~8000억원대의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며 "내년 실적이 올해보다 더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기업가치도 더 높게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외국투자사의 동국S&C 투자와 관련, 내년 1월초 투자규모와 방법 등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투자사는 동국S&C에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동국산업은 대주주의 고점에서의 지분매각과 유상증자 등으로 11월초 대비 50%이상 주가가 급락한 상태다.
동국산업은 대주주의 지분 매각은 동국S&C의 투자목적이었으며 유상증자 결의는 동국산업의 차입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두개의 사항이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동국산업 관계자는 "이번 동국S&C의 상장계획이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회사측의 전략으로 의심될까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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