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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동국산업(005160)이 계열회사인 동국S&C에 대한 기대감속에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50분 현재 동국산업은 전일보다 8.2% 오른 6860원으로 사흘째 상승세다. 전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동국산업의 목표주가를 종전 4100원의 두 배인 82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지분법 이익이 양호한 데다 특히 "자회사로서의 대체에너지 사업을 벌이고 있는 동국S&C의 성장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동국S&C는 지난 2001년 7월 동국산업의 건설부문, 철구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회사로 철강재 제조 및 설치공사업, 토목 건축업 등을 포함한 건설관련사업과 풍력발전,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동국S&C는 지난해 1267억원 매출에 60억4500만원의 영업이익과 52억6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특히 세계 윈드타워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