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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4분기 후판마진 회복예상... 목표가↑게시글 내용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메리츠증권은 13일 동국제강(001230)에 대해 "3분기 영업익이 전년대비 17%감소했으나 4분기부터는 후판의 마진이 회복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2000원에서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동국제강의 3분기 영업이익은 4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전기대비 54% 감소했다. 영업마진도 6.4%로 축소됐다.
삼성증권은 "3분기가 비수기임에도 철근 판매는 양호했으나 형강 판매가 부진했다"며 "시황 영향도 있지만 지난 9월10일부터 1개월간 실시한 형강라인 개보수에도 원인이있다"고 판단했다.
봉형강의 마진에 대해서는 "철스크랩 가격이 전분기에비해 1만원 가량 올랐으나 봉형강 가격도 할인 폭 축소로 그만큼 상승했다"며 "크게 위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신윤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익 감소의 원인은 주로 후판부문에 있다"며 "후판가격은 하락한 반면 원료인 슬라브 가격이 대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지난 4월25일부터 3만원 인하되었던 후판가격이 3분기에도 유지되었으나 슬라브 투입단가는 2분기37만2000원(392달러)에서 3분기에 44만2000원(462달러)으로로 대폭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국제강이 지난달 16일부터 후판 가격을 5만원 인상한 것에대해 "4분기부터 마진 회복 예상된다"며"슬라브 가격이 더 오를 경우에는 후판가격을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고 반면 슬라브 가격이 하락한다면 후판가격을 인하할것"으로 내다봤다.
메리츠 증권은 후판의 마진 회복과 성수기 봉형강 판매량 증가로 인해 동국제강의 4분기에 영업이익이 706억원으로 3분기에 비해 4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리고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3236억원으로 기존 추정치(2897억원)에 비해 12% 상향 조정했다.
투자 매력으로 신 연구원은 "현재 주가에서 배당수익률이 3.9%로 올해도 작년과 같은 수준의 배당(주당 750원)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전략적인 제휴을 체결한 JFE와 조만간 주식 스왑을실시할 예정"이라며 "잔여 자사주는 소각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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