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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대우조선해양 인수전 가세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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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승제.강기택 기자]동국제강그룹(회장 장세주)이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포스코 등이 직간접적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인수에 대한 참여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동국제강그룹이 참여의사를 보임에 따라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이 개막되기도 전에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동국제강 안정적 후판 수요처 확보 가능
동국제강 고위 관계자는 25일 일본 JFE스틸과의 전략적 제휴 확대 및 당진 후판공장 건설 관련 기업설명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해양, 대한통운 등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대형 매물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인수자금 조달능력 등을 감안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참여의사를 갖고 있다"며 자체 인수자금을 완전히 자체 조달하기 어려울 경우 컨소시엄 구성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포스코도 대우조선해양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인수전에 나설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선박용 후판을 생산하고 있는 포스코, 동국제강 등은 수요처인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경우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 효과가 있다고 보고 관심을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조선해양, 누가 관심 갖나
조선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작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포스코, 동국제강 외에도 두산그룹, GS그룹, LS그룹, 한진중공업 등이 '입질'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러나 포스코, 동국제강 등을 제외하면 직간접적으로 의사를 밝힌 곳은 없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STX 등 여타 조선회사들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대부분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조선업체들의 경우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그다지 크지 않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현재 대우조선해양 주식 31.3%를 보유하고 있는 산업은행은 매각을 위해 외부 컨설팅을 의뢰한 상태이며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이 올 하반기 확실한 흑자기조가 될 것으로 보고 내년초에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가격 4~5조원대 예상
대우조선해양은 자산만 5조4000억원에 달하는 거대기업으로 인수할 경우 당장 재계순위가 몇 단계 오르게 된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조2649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흑자전환한 점도 매력적인 평가요인이다.
2004년에 수주한 LNG선, 탱커선,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부분이 내년엔 본격 반영될 경우 실적은 더욱 호전될 것이라는 게 대우조선해양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포함할 경우 4~5조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이승제.강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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