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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30억 떼여도 쌍용건설 인수 포기"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주가급락으로 기업가치 하락하자 인수자금 부담으로 작용]
동국제강이 쌍용건설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지 5개월만에 쌍용건설 인수를 포기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쌍용건설 기업가치 하락, 이에 따른 인수자금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28일 이사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정리하고 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증시 악화로 쌍용건설 주가가 폭락을 거듭하자 본입찰 당시 제안한 주당 가격 3만1000원에 대해 부담이 컸다고 밝혔다. 이 가격은 지난 5월 본입찰 당시 쌍용건설 주가였지만 동국제강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7월이 되자 주가는 2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지고 이달 1일에는 6650원까지 급락했다.
동국제강은 인수가격 협상 마감 시한을 세 번 연기하며 큰 폭의 인수가격 할인을 자산관리공사에 요청했지만 번번이 거부당했다. 정부를 대행해 매각을 진행하고 있어 5% 이상 할인율을 결정할 권한이 없다는 게 자산관리공사의 이유였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입찰보증금으로 낸 231억원을 돌려받지 못하더라도 인수를 포기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오늘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확정하고 자산관리공사에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산기자 s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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