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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29일 주식시장이 11월에도

글로벌 신용위기 여파로 불안한 장세를 이어가 본격 반등장세를 펼치기 어려울 것이

라며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영원 투자전략팀장은 "현 주가가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는 점에서  증시

의 반등 가능성은 매우 크지만 신용위험, 실물경기 침체, 외화수급 등에 대한  우려

가 해소되기 이전에 본격적인 반등을 예상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금리인하와 자금수혈 등 각국의 정책 대응으로 글로벌 유동성은 단기적으

로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선진국의 신용위험은 누그러지고 있으나 11월 주

식시장은 대내외 위험과 각 정부의 안정대책의 효과가 교차하는 기간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구나 미국의 신용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며, 실물 경기 침체에 따

른 충격도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 금리, 환율 등 각종 변수 동향이 여전히  혼란스

러울 것으므로 시장이 전격적으로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확신하기는 아직 이르다"

고 덧붙였다.

    그는 "대외 신인도를 반영하는 환율의 동향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

는 점을 감안해 신중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