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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영신기자] 동국제강(001230)그룹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포항, 인천, 부산 등 그룹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 인근 8개 대학의 이공계 우수학생 50명에게 1인당 400만원씩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송원문화재단은 지난 2월 1일 경북대와 영남대를 시작으로 7일 인하대, 인천대의 우수 이공계 대학생 2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8일에는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울산대 등 2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송원문화재단은 1996년 동국제강그룹 고 장상태 회장이 100억원을 출연하면서 설립된 공익재단법인으로, 지난해까지 장학사업, 생활보호대상자 지원, 아동복지사업,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을 위해 30억원 상당의 기금을 지원해왔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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