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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그룹의 계열사 수가 종전 18개에서 8개로 대폭 줄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동국제강 그룹 계열주인 장세주씨의 숙부 장상돈씨 계열인 한국철강 등 7개 회사가 지난달 친족분리함에 따라 동국제강 계열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계열사인 중앙종금 및 중앙종금 자회사 등 3개 회사도 완전감자 조치 등에 따라 동국제강 계열에서 빠졌다. 공정위는 또 4대그룹 부당내부거래 조사에서 적발된 LGIBM퍼스널컴퓨터와 (주)정지원을 각각 LG와 SK그룹 계열사로 직권 편입시켰다. 지난 한달동안 30대 그룹의 계열사는 11개가 신규편입된 반면 17개가 제외됐으며, 이에따라 이달 2일 현재 현재 30대 그룹 계열사 수는 전달보다 6개 줄어든 총 567개로 집계됐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