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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이 동국제강 한국철강 동국산업 등 3개 그룹으로 계열분리될 전망이다. 12일 동국제강은 "계열분리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철강과 부산가스가 보유하고 있는 연합철강 주식을 사들이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의했으며 내년까지 보유지분을 정리해 계열분리를 매듭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날 "연합철강 주식 매입에 사용된 자금은 총 30억850 만원이며 앞으로도 보유유가증권 처분과 매입을 통해 계열분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계열분리가 완료되면 동국제강과 연합철강을 중심으로 하는 동국제강 그룹, 한국철강과 부산가스가 포함되는 한국철강 그룹 과 동국산업 그룹 등 3개의 소그룹로 나눠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 10일 한국철강으로부터 연합철강 주식 4만7500주를 10일 종가인 주당 5만4700원에 장외에서 매입했으며 같은 날 부산가스가 보유하고 있는 연합철강 주식 7500주도 같은 가격에 사들였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