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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도로변 절개지 낙석방지용 펜스와 고속도로 방음벽으로 널리 사용되는 펜스포스트용 H-빔 개발에 성공,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동국제강이 건설회사등 관련업체들의 요구에 따라 1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제품은 샘플 테스트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월 1000톤씩 생산돼 수요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펜스포스트용 H-빔은 낙석방지용과 도로변 소음방지용으로 최근들어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국내 수요는 연간 1만50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동국제강은 이 제품 개발로 올해가지 총 15개 규격의 H-빔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게 됐으며 하반기까지 건축 및 토목용 H-빔과 철탑용 앵글등 형강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