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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동국제강이 사상 최초로 3만원선으로 올라섰다.

14일 오전 9시4분 현재 동국제강(001230)은 전거래일보다 3.86% 오른 3만950원에 거래됐다. 9일 연속 오름세다.

동국제강은 예상을 넘어선 호전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실적 개선 추이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 메리츠증권 등 증권사들은 대부분 동국제강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거나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높였다.

증권사들은 2분기에도 철근가격 인상과 비선급용 후판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동국제강의 영업실적이 1분기에 이어 견조한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포스코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데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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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yol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