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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SK증권은 5일 사상 최대 방일 관광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JTC(950170) 또한 팬데믹 이전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거나 웃돌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SK증권이 5일 JTC에 "올해는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완연하게 회복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은 JTC 로고. [사진=JTC] npinfo22@newspim.com |
JTC는 일본 현지에서 사후면세점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난 4월 기준 오사카 도톤 플라자를 비롯해 KOO SKIN, AKA Jewery, 생활광장 등의 브랜드 점포 16개를 운영 중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일본을 찾는 단체 관광객 중심으로 면세 사업을 영위하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직접적인 충격으로 작용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2020년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해 관리종목에 지정됐지만, 작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확실한 부활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고 봤다. JTC는 지난달 21일을 기점으로 관리종목도 지정 해제됐다.
나 연구원은 "2023년이 반등의 서막이었다면, 2024년은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완연하게 회복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019년 한 해 동안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3200만명 수준이었는데, 작년 2500만명 수준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올해 4월까지 일본을 찾은 누적 관광객은 총 1200만명 수준이다. 단순하게 계산하더라도 올해 2019년 수준을 넘어 사상 최대 방일 관광객 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나 연구원은 "항공, 크루즈 등 여행 수단·상품들이 증가 중이고, 무엇보다 작년 8월 중국인의 단체 관광 재개 허가 효과가 올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엔저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에 일본을 찾는 외국인들의 발길은 올해도 끊이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JTC는 코로나19 이전에 준하는 수준의 점포를 확보하고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PB 상품 도입 확대 등을 통해 팬데믹 이전의 실적을 회복하거나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2019년 주가 수준 회복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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