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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인공지능 기술 내재화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
2024/07/30 17:45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419120)(대표이사 윤영호)이 자회사 산돌메타랩의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넘겨받아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산돌은 이번 양수를 통해 자사의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이 보유한 기술력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연계하여 디자인 도구 개발 역량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다각화를 본격 추진하며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산돌이 자회사로부터 양수 받은 기술은 ▲문자를 입력해 원하는 이미지를 찾고 생성할 수 있는 텍스트 투 이미지(text-to-image) AI 기술 ▲이미지를 입력해 고도화된 이미지를 검색, 생성하는 이미지 투 이미지(image-to-image) AI 기술 ▲이미지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제거하고, 편집할 수 있는 이미지 인페인팅(Image Inpainting) 기술 등이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산돌은 폰트뿐 만 아니라 이미지 검색 및 생성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하여 기존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들은 진보된 AI 기반 솔루션 경험을 통해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산돌의 윤영호 대표는 "산돌구름 플랫폼의 역량을 통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용자 편의에 중점을 둔 최고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돌은 클라우드 방식의 폰트 스트리밍 플랫폼인 '산돌구름'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폰트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산돌구름' 기능을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웹 기반 폰트 플랫폼 서비스로 강화해, 기술을 통한 시장 혁신에 나서고 국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산돌 로고. [사진=산돌]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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