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공모가 낮춰도 못 피했다…에스켐·엠오티 20%대 하락
2024/11/19 11:34 한국경제
이 기사는 11월 18일 15:4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기업 에스켐과 2차전지 장비 기업인 엠오티가 코스 닥 시장 상장 첫날 20%대 하락했다. 두 기업 모두 기업공개(IPO)시장 부진을 고 려해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의 하단 미만으로 책정했으나 상장 첫날 하락세 를 막지 못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켐과 엠오티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각각 공모 가 대비 각각 29.2%, 22.0%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OLED 소재기업 에스켐은 희 망 공모가 범위(1만3000원~1만4600원)의 하단을 밑도는 1만원으로 공모가를 정 했다. 공모가 대비 상승 출발해 장중 1만660원(6.6%)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결국 공모가 대비 2200원(22%) 하락한 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켐은 손실 90%를 보전할 수 있는 환매청구권을 가지고 있는데다 유통금액도 200억원대에 크지 않아 상장 첫날 상승 기대감이 큰 종목이었다. 하지만 기관 투자가와 외국인의 매도세를 이기지 못했다. 2차전지 장비기업 엠오티도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희망공모가(1만20 00원~1만4000원)의 하단 미만인 1만원으로 공모가를 책정했다. 이 기업은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한차례도 넘지 못하고 29.2%(2910원) 하락한 7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켐과 엠오티는 공모주 한파가 몰아닥친 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이 진행된 만 큼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대비 대폭 낮췄다. 이 때문에 두 기업의 상장이 IPO시 장의 중요한 변곡점으로 해석됐다. 한 대형 증권사 IPO본부장은 “공모가 를 내려도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상장이 시급하지 않은 기업은 대부분 공모 연기를 선택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