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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K-뉴딜 ETF' 순자산 8000억 돌파
2021/01/07 02:38 한국경제
[ 전범진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출시한 ‘TIGER K-뉴딜 상장
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상장 3개월 만에 순자산 8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ETF는 바이오, 2차전지, 인터넷, 게임 등 국내 주요 성장주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정부의 K-뉴딜정책에 호응하는 첫 ‘민간 뉴딜펀드’다.
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시된 ‘TIGER KRX BBIG K-
뉴딜 ETF’의 순자산은 3603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시에 시장에 상장한 업
종별 ETF 4종도 합산 순자산이 4660억원에 달한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lsquo
;TIGER KRX2차전지 K-뉴딜’은 설정 이후 49.10%의 수익을 올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K-뉴딜 ETF 시리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핵심 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장기적인 투자 매력이 크다&rdquo
;며 “연금계좌로 투자가 가능하고, ETF 특성상 거래세도 면제돼 절세 측
면에서 투자하기에 적합한 구조”라고 말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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