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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이 운영하는 젝시믹스는 '경영권이 매물로 나왔으며 이수연 대표 또한 지분 매각 의사를 밝혔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이수연 대표는 소유 주식의 매각을 시도하거나, 검토해본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특정 매체에 나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로고.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 |
이어 "당사는 경영권 분쟁, 지분 매각 등 사실 확인없는 무책임한 보도로 임직원들과 투자자 및 관련사들의 의욕을 저하시키고, 회사에 악영향을 끼친 언론사와 해당 기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고유한 브랜드 철학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 회사로, 앞으로도 본 가치를 지키며 올바르고 성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보도에 따르면 부부 공동 창업자였던 강민준 전 대표와 이수연 대표가 지난해 혼인 관계를 마무리하며 강 전 대표가 자신의 지분 30%에 대한 매각 의사를 밝혔다. 앞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날 보도에서는 최근 이수연 대표 역시 적절한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면 지분 매각 가능성을 고려하겠다는 유연한 태도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다만 매각 가격을 주당 1만원으로 치면 기업 가치가 3000억으로, 요구 가격이 시가 대비 65% 높아 현실적으로 원매자 확보는 어렵다고도 덧붙였다.
이수연 대표까지도 매각에 동의했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오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측은 공식 입장문까지 배포하며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이수연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제 주식의 가치는 겨우 1만원이 아니다"라며 "저의 목표는 훨씬 더 높은, 그 이상의 기업가치를 만드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mkyo@newspim.com
'젝시믹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3Q 영업익 48억…매출도 분기 최대치 경신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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