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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엔텍(039860) 로고 (사진=나노엔텍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나노엔텍은 인도네시아 보건부(MOH)로부터 신생아용 갑상선 검사 제품인 FREND TSH-Neo(Neonatal, 신생아용)의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인구 약 2억 8000만 명의 인도네시아에서는 매년 약 440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며, 정부는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갑상선자극호르몬(TSH)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 검사는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CH)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필수적인 검사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이루어지면 신생아가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할 수 있다.

나노엔텍의 FREND TSH-Neo는 3분 안에 신속하고 정밀한 검사 결과를 정량으로 제공하는 의료기기로, 신생아의 갑상선 건강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기존 검사 방식 대비 검사 시간이 대폭 단축돼, 도시뿐만 아니라 낙후된 지역에서도 의료진과 보호자의 부담을 줄여 보다 효율적인 신생아 건강 관리가 가능해진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생아 건강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TSH 검사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신생아가 검사를 받지 않으면 출생 증명서 발급이 불가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추가 검사 및 치료 비용 또한 정부가 지원한다.

이번 FREND TSH-Neo의 출시로 인도네시아 내 신생아 건강 관리의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글로벌 리서치 기업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세계 신생아 스크리닝 시장은 2024년 12억 9000만 달러에서 2029년 19억 700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8.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신생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나노엔텍의 FREND TSH-Neo가 빠르게 시장에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