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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유영제약과 골관절염 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
2024/11/07 17:20 뉴스핌
(좌측부터 순서대로) 강스템바이오텍(217730) 강경선 기술고문·나종천 대표·유영제약 유주평 대표·김진보 본부장(사진=강스템바이오텍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강스템바이오텍은 7일 골관절염의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줄기세포 기반 융복합제제 오스카(OSCA)에 대해 유영제약과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스카는 강스템바이오텍의 줄기세포 국제성분명 'Osiramestrocel'과 무세포연골기질 'CAM'의 합성어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줄기세포복합제제 기술플랫폼을 의미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강스템바이오텍은 반환의무가 없는 경상기술료로 계약금 20억원과 단기 마일스톤 60억원을 포함해 최소 140억원을 받게 된다. 또한 임상 과정 중 조건부 허가 등을 달성할 경우 별도의 추가 금액도 지급받는다.

유영제약은 오스카 국내 임상 2b상 및 3상의 비용과 개발과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도 맡게 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R&D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오스카를 임상약물로 공급하게 돼 줄기세포 치료제 판매로 이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판매 시 제조 및 공급을 전담하고 시판에 따른 판매 로열티도 받게 돼 장기적인 수익창출 통로도 확보했다.

오스카는 수술 없이 무릎 관절강 내 주사 투여를 통해 골관절염의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한다. 임상 1상을 통해 통증개선은 물론 연골재생 등 구조개선이 확인됐다.

기술을 이전 받을 유영제약은 1975년에 설립된 중견 제약사로 국내 골관절염 치료제의 임상개발 및 영업 마케팅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11월 오스카 임상 1상의 전체 결과를 확보할 예정이며, 이후 여러 국제학회에서 연골재생 등 구조적 개선을 확인할 수 있는 MRI 영상이미지를 비롯한 임상 1상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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