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오토에버(307950)(대표 김윤구 사장)와 머스크 컨트랙트 로지스틱스 코리아(Maersk Contract Logistics Korea Limited, 대표이사 최동억)가 물류 지능화 기술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오토에버와 MCL 코리아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MCL 코리아 본사에서 물류 지능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물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이노베이션 센터도 상반기 내로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 |
현대오토에버 SDx사업부장 장연세 상무(우측), 머스크 컨트랙트 로지스틱스 코리아 최동억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오토에버] |
현대오토에버는 시스템 통합(SI) 노하우와 로봇, AI,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팩토리 기술력을 토대로 최적화된 물류 지능화 기술을 제공한다. MCL 코리아는 물류 데이터와 지능화 기술을 실제로 검증할 수 있는 현장을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의류 특화 온·오프라인 통합 물류센터(어패럴 전용 옴니센터)에서 MCL 코리아가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물류 자동화 설비와 IT솔루션을 구축 중이다.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이 센터는 연면적 약 3만평(108,381m²)으로 축구장 15개 정도의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SDL(Software-Defined Logistics)을 지향점으로 삼아 물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SDL을 상품의 ▲입고 ▲보관 ▲분류 ▲출고 등 물류센터의 모든 프로세스를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통합 제어하는 서비스로 정의한다.
이번 MCL 코리아와 협업을 계기로 물류 영역의 SDL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한다. 다양한 자동화 설비와 이기종의 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 물류센터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SDx사업부장 장연세 상무는 "20년간의 스마트 팩토리 노하우를 집약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시간 데이터 처리, 다양한 로봇과 설비의 통합 제어 등이 가능한 지능화된 물류 센터를 고객사에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대오토에버의 SDL 서비스를 통해 물류 고객사들의 제조 지능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kimsh@newspim.com
김윤구 사장 취임 1년…기술·전문가로 이사회 재편 나선 현대오토에버현대오토에버, SW개발센터장에 '서비스 플랫폼 전문가' 조현준 영입
현대오토에버, 소프트웨어로 제어하는 공장 '네오팩토리' 선봬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속보
- [리포트 브리핑]현대오토에버, 'SW 계열사로서의 역할 확대를 기다리며…' 목표가 200,000원 - iM증권 라씨로
- [실적속보]현대오토에버, 작년 4Q 매출액 급증 1조1596억원... 전년동기比 29%↑ (연결) 라씨로
- [리포트 브리핑]현대오토에버, '우려보다 반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때' 목표가 210,000원 - 대신증권 라씨로
- [리포트 브리핑]현대오토에버, 'AW 2025 참관 후기: NNNEO 미래 공장의 AI S/W 기술 확인' 목표가 210,000원 - DB금융투자 라씨로
- 현대오토에버, "MCL 코리아"와 물류 지능화 기술 혁신 협력 뉴스핌
- 현대오토에버, 소프트웨어로 제어하는 공장 "네오팩토리" 선봬 뉴스핌
- 현대오토에버, SW개발센터장에 "서비스 플랫폼 전문가" 조현준 영입 뉴스핌
- 김윤구 사장 취임 1년…기술·전문가로 이사회 재편 나선 현대오토에버 뉴스핌
- '현대오토에버' 5% 이상 상승, 반가운 서프라이즈 - 신한투자증권, 매수 라씨로
- [리포트 브리핑]현대오토에버, '반가운 서프라이즈' 목표가 210,000원 - 신한투자증권 라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