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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디어 133조 시장 정조준한다 … 크라우드웍스 등 AI 테크 기업들 잰걸음
2025/03/19 15:31 뉴스핌

[서울=뉴스핌] 뉴데일리 = 허재호 기자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AI 시장 규모는 약 259.8억 달러(약 34.7조 원)로 추산되며,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24.2%를 기록해 2030년에는 994.8억 달러(약 133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AI 기업들이 숏폼 콘텐츠, 가상인간, 맞춤형 서비스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 방식을 도입하며 앞다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크라우드웍스(355390), 솔트룩스(304100), 이스트소프트(047560) 등 국내 AI 테크 기업들이 대표적인 사례로, 각기 다른 접근법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AI를 활용한 독창적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지난 해 말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숏맥스(ShortMax)'에 자체 AI 기술로 제작한 숏폼 드라마 콘텐츠 공급을 시작했다.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12개국 언어로 자막을 생성하고 편집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다. 

 

AI 관상 서비스도 소비자 맞춤형 콘텐츠 시장에서 반응이 좋다. 

 

크라우드웍스의 얼굴 인식 AI 기술이 적용된 AI 관상 서비스는 전세계 3억명이 다운로드 받은 모바일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캔디카메라'를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얼굴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의 성격과 운세를 예측하는 이 서비스는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의 융합 사례로 평가받는다.

 

솔트룩스는 AI 기반 가상인간 영상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 플랫폼은 AI와 메타휴먼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고품질 가상인간 콘텐츠를 제작하며, 교육, 광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최근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NEW가 보유한 영화, 드라마, 음원 등 콘텐츠 자산과 솔트룩스의 AI 기술을 결합하는 신규 서비스,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는 AI 아바타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해 5월 출시한 인공지능(AI) 휴먼 영상 제작 및 오토 더빙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는 9개월 만에 회원 8만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가상 인간을 생성하고 이를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방송이나 교육, 광고 등에 활용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한다.

 

AI가 단순히 제작 도구를 넘어 콘텐츠의 창의성과 소비자 경험을 혁신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인데, 이에 크라우드웍스 관계자는 "AI 기술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자리 잡았다"며 "숏폼 콘텐츠와 가상인간, 개인화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창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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