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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김정근 대표 연임 무산… 소액주주 "중복 상장 용납 못해"
2025/03/31 15:40 뉴스핌
오스코텍(039200) CI (사진=오스코텍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가 연임에 실패했다. 소액주주들이 자회사 제노스코 상장 추진을 반대하며 김 대표 연임을 저지했다.

오스코텍은 지난 27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제27기 오스코텍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들은 핵심 안건인 김정근 대표의 재선임 건에 대해 과반 이상 반대표를 던졌다.

의결권 있는 주식 60.68%(2321만279주)가 참여, 이 중 40.52%가 김 대표 연임에 반대해 부결됐다. 김 대표는 오스코텍의 창업자로 28일 임기가 만료된다.

오스코텍 자회사 제노스코는 국산 항암제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원개발사다.

2015년 레이저티닙을 기술이전받은 유한양행(000100)은 2018년 미국 존슨앤드존슨(J&J)에 다시 기술을 수출했다. 이에 따라 J&J는 렉라자 매출의 일정액인 로열티를 오스코텍·제노스코에 지급하고 있다.

오스코텍 경영진과 소액주주 간 분쟁의 핵심 원인은 자회사 제노스코 별도 상장 추진에 있다. 오스코텍은 제노스코의 연구개발(R&D) 성공을 위해서는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지난해 10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주주들은 제노스코 상장을 '쪼개기·중복 상장'이라고 지적하며 반발했다. 지금까지는 렉라자 수익은 온전히 오스코텍 주식 가치로 반영됐지만, 제노스코가 상장하면 가치가 분산되기 때문이다.

이에 주주들은 김 대표 연임 저지를 위해 주주 행동 플랫폼인 '엑트'에서 지분 약 15.15%를 모았다. 반면 오스코텍 현 경영진 측 지분은 최대주주인 김정근 대표 지분(12.46%)을 포함해 총 12.84%에 그쳤다.

이날 주총에 참여한 한 주주는 "오스코텍 이사회는 오늘 주주들의 의지를 봤으니, 즉각 전문경영인을 선임하고 제노스코의 상장을 철회하는 게 맞는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코텍 측은 상장 철회 입장을 내고 있지 않다. 제노스코의 상장예심 결과도 5개월 넘게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제노스코 상장에 대한 주주들 반대가 거센 가운데 오스코텍이 상장을 철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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