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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282880)가 글로벌 메이저 배터리기업과 100억원대 규모의 북미향 이차전지 전(前)공정 자율주행 이송 로봇(Autonomous Mobile Robots, AM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공급계약을 통해 코윈테크는 2025년 5월까지 양극 및 음극 믹싱(Mixing) 공정부터 전극 롤투롤(Roll to Roll) 공정, 스태킹 공정(Stacking)까지의 무인 자동화를 위한 AMR을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스마트 팩토리 도입과 공장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공정과정에서의 무인 자동화 로봇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코윈테크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앞서 이차전지 공정 부문의 무인 이송 로봇(Automated Guided Vehicle, AGV) 개발에 주력해 왔다. 지난 2021년부터 전극공정의 롤 로딩·언로딩 기능의 무인 이송 로봇(Direct Docking AGV)을 개발해 공급해왔고 지난해에는 믹싱(Mixing) 공정 AGV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배터리사에 공급하고 있다.
코윈테크 로고. [사진=코윈테크] |
이번에 공급하는 AMR의 경우 라이다(Lidar) 센서를 통해 3D맵을 구현하는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이 접목돼 유연하게 자재 이송이 가능하며, 기존의 AGV 장점인 주행속도와 물동량, 예지보전 기능 등도 갖춰져 있어 효율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본 계약은 단순한 이송 로봇을 넘어 AI 기반의 최적화 된 경로 구현과 실시간 장애물을 회피해 이송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한 이후 최초 양산 및 공급하는 계약으로 의미가 크다"며 "고객사의 공정별 맞춤형 로봇 제작뿐만 아니라 AMR 양산 플랫폼화를 통해 대량 생산체제를 갖춰 향후 가격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차전지 분야의 제조 공정과 운송물에 따른 중량과 정밀 이송, 주행속도 등 다양한 Spec의 이송 로봇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만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으로 AMR 로봇 사업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써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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