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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 성분의 폼에어로졸 제형을 타겟 삼은 탈모치료제가 출격을 대기 중이다. (사진= DB) |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미녹시딜 성분의 폼에어로졸 제형을 타겟 삼은 탈모치료제가 출격을 대기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월 2일자로 JW신약(067290)의 '마이딜5%폼에어로졸'에 대해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같은 날 현대약품(004310)의 '마이녹실폼에어로솔5%'도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에 앞선 지난달 23일 신신제약의 '미녹시폼에어로솔5%'에 이어 이달 1일 대웅제약도 '모바렌5%폼에어로솔'도 허가 명단에 올랐다.
남성형 탈모증(안드로젠탈모증) 및 여성형 탈모증(안드로젠탈모증)의 치료 적응증을 갖춘 이들 품목들은 모두 신신제약이 위탁생산을 맡는다.
지난 2016년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로게인5%폼에어로졸'이 허가를 받고 미녹시딜 폼에어로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후 8년여 만에 이를 타겟 삼은 후발 주자가 등장한 것이다.
거품 타입 탈모 치료 외용제로 액상형 제형보다 국소부위 모낭 전달율이 높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의 액상형 대비 모낭 전달율은 약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녹시딜을 비인지질 지질 소포체로 캡슐화하는 Tricho-Prime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로게인폼은 세계 최초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오리지널 탈모치료제로, 미국, 캐나다, 스위스 등 전 세계 15개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미녹시딜 외용제 부문 시장 점유율이 40%를 웃돌며 판매 1등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2018년 당시만 해도 44만 달러에 머물렀던 수입 실적이 2021년 120만 달러에 이어 2022년에는 300만 달러에 육박하는 규모까지 치솟았다.
미녹시딜 폼에어로졸 제형은 남성과 여성의 용법용량에 차이가 있다.
남성은 모발과 두피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약 1g(이 약 뚜껑의 반정도에 해당)을 1일 아침과 저녁 2회, 최소 2~4개월 동안 환부에만 바른다. 1일 총 투여량은 2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여성은 모발과 두피 건조 후 약 1g을 1일 1회, 최소 3~6개월 동안 환부에만 바른다. 1일 총 투여량은 1g을 초과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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