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NH투자증권, 하나은행 상대 옵티머스 구상권청구 또 지연
2024/06/19 15:28 뉴스핌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NH투자증권(005940)이 하나은행과 한국예탁결제원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구상권 청구 소송의 재판이 또 다시 연기됐다. 4월 제척 사유로 지연된 이후 이번에는 재배당 문제로 제동이 걸렸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하나은행, 한국예탁결제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옵티머스펀드 손해배상·구상권 청구 소송의 3차 변론기일이 오는 20일에서 연기됐다. 변론기일 연기 사유는 재배당 문제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옵티머스펀드 NH투자증권 하나은행 본사. [사진=아이뉴스24 DB] npinfo22@newspim.com

앞서 지난 4월에 열릴 예정이던 3차 변론기일은 재판부 배석 판사의 부친이 하나은행 측 법률대리인과 친족관계라는 점이 드러나면서 연기됐었다.

당시 재판부는 "공정성에 의심이 가는 일은 없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NH투자증권 측은 "공정성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정돈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짚었다. 이에 NH투자증권 측은 관련 의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2021년 사건 접수 후 3년 만에 재판이 열리는 이번 소송은 NH투자증권 측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4월 대법원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NH투자증권 법인과 소속 직원 3명에게 무죄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녹십자웰빙(234690)이 NH투자증권과 하나은행, 한국예탁결제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공동으로 투자 원금 20억원의 절반 수준인 10억9300만원과 지연배상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법원이 다자 배상을 인정한 첫 판결이다.

한편 옵티머스 사태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지난 2020년 6월 환매 중단을 선언하면서 발발했다. 옵티머스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NH투자증권은 금융당국의 권고로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했다. 이후 NH투자증권은 수탁사인 하나은행, 사무관리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도 함께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며 1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 기사는 아이뉴스24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