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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씨바이오(060590) CI (사진=씨티씨바이오 제공) |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214450)가 실적을 두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경영권 분쟁에선 끝내 누가 웃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의 연결 기준 매출은 2023년 1379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앞서 2021년 1403억원에서 2022년 1652억원으로 매출을 늘렸으나 2023년 역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038억원으로 집계된 만큼 산술적으로 지난 한 해 매출 역시 1300억원 안팎, 제자리 걸음을 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영업이익 또한 2021년 마이너스(-) 29억원에서 2022년 11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2023년 다시 46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어서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48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를 맞을 위기에 놓였다.
반면 파마리서치는 연결 기준 2023년 매출액 2610억원, 영업이익 92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3.98%, 영업이익은 40.06%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역시 2470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고, 영업이익은 923억원으로 집계돼 사실상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대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처럼 실적에선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경영권 분쟁에선 누가 웃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는 오는 3월 14일 개최될 씨티씨바이오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각자 사내이사를 추천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민구 전 씨티씨바이오 대표와 주근호 씨티씨바이오 국내영업총괄사장을, 파마리서치는 김신규 파마리서치 대표이사와 김원권 파마리서치 경영전략 본부장을 제안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현 지분율은 파마리서치 외 1인(플루토) 18.32%, 이민구 회장 외 1인(더브릿지) 15.33%다. 이외 주요주주는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8.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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