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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 미 국채 수익률은 2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미 재무부.[사진=로이터 뉴스핌]2021.12.10 mj72284@newspim.com |
뉴욕 채권시장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기준 2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bp(1bp=0.01%포인트) 오른 0.711%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2년물은 지난 10일 0.731%를 기록해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기채는 금리에 민감하다. 5년물은 1bp 상승한 1.252%, 7년물은 1.411%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또 벤치마크 10년물 수익률은 1bp 하락한 1.481%를 기록했다. 30년물은 2bp 오른 1.885%로 집계됐다.
미 국채 2년물 단기 수익률은 약한 수요에 경매가 부진했다. 2년물은 0.769%의 높은 수익률로 경매 전에 거래됐던 가격보다 약 0.5bp 높은 수준으로 매각됐다. 로이터 통신은 연말로 접어들면서 채권시장 전반의 거래량이 줄어 들어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 재무부는 28일 5년물 570억 달러, 수요일 7년물 560억 달러를 매각할 예정이다. 또한 2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으로 29일 240억 달러를 판매할 예정이다.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와 내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는 여전하다. 이에 많은 분석가들은 2022년에 국채 수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준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련 경제가 회복되면서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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