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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켐바이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2024/08/27 09:23 한국경제
듀켐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한다.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은 기업 가치 제고와 자금조달 및 주식 유동성 확보를 위 해 추진됐다.
듀켐바이오는 2009년부터 방사성의약품 제조소를 운영했다. 2014년 코넥스에 진 출하며 시장 확대를 위한 인프라와 인력을 구축하고 제품군을 확대하며 기업 가 치를 높일 수 있는기반을 다져왔다.
그동안 꾸준히 제조 시설과 유통망 구축에 집중한 듀켐바이오는 현재 우수 의약 품 제조·관리 기준(GMP) 제조소를 포함해 전국에 국내 최다인 12곳의 방 사성의약품 제조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치매, 파킨슨과 같은 퇴행 성 뇌질환 진단제, 암 진단제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실제 실적 또한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듀켐바이오의 매출액은 2021년 109억원, 2022년 324억원, 2023년 347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8.7%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치매 진단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는 시장점유율 90%이다. 올해 에자이와 바이오젠의 레켐비 국내 승인에 이어 일라이릴리의 도나네맙까지 글로벌 시장에 등장했다. 듀켐바이오는 각 신약의 국내 임상 과정에 진단제를 공급하기도 했 다. 치매 치료제 공급이 본격화되면 방사성의약품 진단제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R&D) 전문기업을 인수하면서 신약 개발을 위한 역량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듀켐바이오는 최근 방사성의약품 R&D 전문기업 ‘라디오디앤에스랩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기존 추진 중이던 진단 및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관련 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최 종 상업화를 통한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선도 기업 자리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 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상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올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 쟁력이 있는 기업인만큼 이번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은 기업 가치 제고와 자금조달 및 주식 유동성 확보를 위 해 추진됐다.
듀켐바이오는 2009년부터 방사성의약품 제조소를 운영했다. 2014년 코넥스에 진 출하며 시장 확대를 위한 인프라와 인력을 구축하고 제품군을 확대하며 기업 가 치를 높일 수 있는기반을 다져왔다.
그동안 꾸준히 제조 시설과 유통망 구축에 집중한 듀켐바이오는 현재 우수 의약 품 제조·관리 기준(GMP) 제조소를 포함해 전국에 국내 최다인 12곳의 방 사성의약품 제조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치매, 파킨슨과 같은 퇴행 성 뇌질환 진단제, 암 진단제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실제 실적 또한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듀켐바이오의 매출액은 2021년 109억원, 2022년 324억원, 2023년 347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8.7%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치매 진단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는 시장점유율 90%이다. 올해 에자이와 바이오젠의 레켐비 국내 승인에 이어 일라이릴리의 도나네맙까지 글로벌 시장에 등장했다. 듀켐바이오는 각 신약의 국내 임상 과정에 진단제를 공급하기도 했 다. 치매 치료제 공급이 본격화되면 방사성의약품 진단제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R&D) 전문기업을 인수하면서 신약 개발을 위한 역량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듀켐바이오는 최근 방사성의약품 R&D 전문기업 ‘라디오디앤에스랩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기존 추진 중이던 진단 및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관련 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최 종 상업화를 통한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선도 기업 자리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 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상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올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 쟁력이 있는 기업인만큼 이번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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