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세계경제 카나리아’ 페덱스, 실적 경고
2019/03/20 17:39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글로벌 특급운송 서비스업체인 페덱스(FedEx)가 세계 경제성장 부진을 이유로 실적 경고를 내놓았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앨런 그래프 페덱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세계 거시경제적 여건 악화와 글로벌 무역 증가세 둔화가 지속돼 페덱스의 글로벌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페덱스 화물 항공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페덱스는 이날 장 마감 후 공시에서 2019 회계연도 3분기(지난해 12월 1일~올해 2월 28일) 이익이 7억3900만달러(약 8351억원)로 전년 동기의 20억7000만달러에서 줄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3달러3센트로 시장 전망치 3달러11센트를 밑돌았다. 매출도 170억1000만달러(약 19조2213억원)로 시장 전망치 176억7000만달러를 밑돌았다.

페덱스는 또한 올해 회계연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이전의 15달러50센트~16달러60센트에서 15달러10센트~15달러90센트로 하향 조정했다.

페덱스는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부진한 양상을 보였으며, 무역전쟁의 부정적 영향과 비우호적인 환율 여건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페덱스는 지난해 12월에도 유럽 경제성장세 둔화, 무역전쟁에 따른 중국 성장 둔화 등을 이유로 올해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실적 발표 후 페덱스의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5% 가량 급락했다. 페덱스의 주가는 지난 한 해 27% 가까이 하락했다.

페덱스는 글로벌 물류의 풍향계로 작용하기 때문에 세계 경기를 거의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척도로 간주된다.

 

gong@newspim.com

침체 온다고? 백악관 미국 경제 10년 호황 점친다
경기판단 하향조정 여부 초점...日 정부, 20일 월례경제보고
JP모간 CEO "美 경제 둘로 나뉘어 있어" 양극화 우려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