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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상반기 영업익 6.1억···전년比 97.6% ↑
2024/08/13 15:38 뉴스핌
나이벡(138610) CI (사진=나이벡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63% 증가한 123억8926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1338만원으로 97.55% 늘어났다. 다만 전환사채(CB) 평가손실로 6억7271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 기준 매출액은 44.25% 증가한 59억6189만원, 영업이익은 2억9719만원으로 6.21% 늘었다. 순이익은 CB 평가손실로 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평가손실은 회계 규정에 따른 손실로 실제 현금 유출이 발생하는 손실은 아니다.

상반기 실적 성장은 주력시장인 유럽에서 'OCS-B', 'OCS-B 콜라겐' 등 골재생 바이오 소재 핵심 제품의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미국과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량이 늘어난 점도 이번 분기 실적 향상에 영향을 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골재생 바이오 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탑티어 임플란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며 "유럽, 미국, 중국 등 기존 주요 수출국은 물론 일본, 브라질, 러시아 등 신규 진출국에서도 제품 판매를 확대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재생 바이오 소재, 펩타이드 원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등 캐시카우 사업들의 안정적 성장세 기반 신약 개발 부문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NP-201'은 염증성 장 질환 및 폐섬유증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며 지방 세포 분화 억제 기전을 활용해 비만치료제로도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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