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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앞두고 숨고르기…코스피 2520선 마감
2025/01/17 15:43 한국경제
17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94포인트(0.16%) 하락한 2523.55에 마감했다. 코스 피는 하락 출발한 뒤 줄곧 파란불을 켰지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2억원, 99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 은 홀로 2890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코스피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차(-3.42%)의 낙폭이 두드러진 가 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59%), KB금융(-1.99%), 기아(-1.84%), 신한지주(-1. 69%), 삼성전자(-1.1%), 셀트리온(-1.1%)이 모두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2 .14%), NAVER(1.21%)는 강세 마감했다.

한전산업(16.44%), LS ELECTRIC(15.05%), 한신기계(14.69%), 서전기전(13.15%)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의 상승폭도 컸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이 미국 웨 스팅하우스와 지식 재산권 분쟁을 종결하고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하 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면서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5포인트(0.06%) 오른 724.69에 마감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보합권에 머무르던 코스닥은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 닥은 2거래일 연속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8억원, 2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홀로 76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HPSP(10.78%), 리노공업(6.04%), 레인 보우로보틱스(4.81%), 파마리서치(2.13%), 리가켐바이오(1.33%), JYP엔터(1.19 %), 클래시스(1.16%)는 올랐다. 반면 휴젤(-2.13%), 삼천당제약(-1.57%), 알테 오젠(-1.44%), 에코프로(-1.42%), HLB(-1.39%)는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 이어 아시아 주식시장이 동반 약세 를 보였다. 트럼프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졌다"고 설 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한다. 취임 첫날 어떤 행정명령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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