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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 퀀타매트릭스와 치매 진단 분야 사업 협력
2025/02/13 15:23 뉴스핌
치매 조기 진단연구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 사진 (사진= 엔젠바이오(354200)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는 체외진단 기술기업 퀀타매트릭스와 치매 진단 분야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매 진단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진단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치매 예방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담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혈액 기반 치매 조기진단 제품 개발 협력 ▲공동 연구개발(R&D) ▲해외 유통 및 사업화 협력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공동 개발 등이다.

엔젠바이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과 퀀타매트릭스의 혈액 기반 분자면역 진단 솔루션 기술을 융합시켜 더욱 민감하고 정밀한 치매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치매, 루이소체 치매 등 다양한 치매 유형에 대한 신규 진단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퀀타매트릭스는 알츠하이머에 관여하는 네 가지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측정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알츠플러스'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의료현장에서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또한 엔젠바이오는 혈액 검사 기반 퇴행성 뇌 질환 진단 및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미국과 일본 특허를 출원했으며, 치매 환자에서 특이적으로 증가하는 마이크로 RNA(miRNA)를 탐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복잡한 진단 과정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치매 조기 진단의 정확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치매 진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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