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태웅로직스, 상반기 연결 매출 4362억...전년 대비 17% 증가
2024/08/14 12:45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124560)(대표이사 한재동)가 14일 올해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태웅로직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362억100만원, 영업이익 115억6800만원, 당기순이익 77억4500만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남은 하반기에는 유라시아 철도운송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 글로벌 밸류체인 물류망 구축에 힘쓰는 한편, M&A를 통한 사업 확장 등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물류 시장 추세에 유동적으로 대응하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는 중"이라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장기화되어가는 중동발 국제 정세에 대한 유럽지역 공급망 대응을 위해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TCR(중국횡단철도) 등 철도운송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럽향 TCR 운송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중앙아시아, 중국, 헝가리, 독일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향 철도운송 규모를 늘리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동유럽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소재, 폐배터리와 완제품의 내륙 및 해상운송, 공급자 주동형 재고관리(VMI)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이차전지 물류 관련 패킹·내륙운송·보관 등에 대해 서비스 표준 제안서를 작성하고 영업 활동을 체계화함과 동시에 대외적으로 이차전지 관련 글로벌 박람회, 세미나 등에 참석해 이차전지 글로벌 밸류체인 전반을 다루는 전문 운송 업체로서 시장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M&A를 통한 사업 확장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지난 7월 말 크로아티아의 트럭 운송사 라트란스(LA Trans d.o.o.)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라트란스는 크로아티아의 서부 항구 도시 리예카에 소재하고 있어, 회사는 향후 헝가리법인, 독일법인과의 비즈니스 시너지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리예카항은 연간 처리 물량이 100만 TEU에 달하는 슬로베니아의 코퍼항과 더불어 동유럽 진입의 대표적인 항구다.

태웅로직스의 한재동 대표이사는 "해외 법인과 본사 차원의 3자물류 사업에서 더 나아가, 지엘에스코리아, 세중종합물류, 태웅물류센터, 트랜스올 등 계열사를 기반으로 운영사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각 사업과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켜 주요 물류 기업으로 업계에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태웅로직스 로고. [사진=태웅로직스]

ssup825@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