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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port briefing
HEV용 캐니스터로 양호한 성장
하나증권에서 코리아에프티(123410)에 대해 "국가별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고성능 캐니스터의 사용이 늘고 있는데, 특히 하이브리드차(HEV)용 캐니스터의 비중이 상승 중. HEV용 캐니스터의 수량 기준 비중은 2024년 상반기 기준으로 약 15%으로 전년 동기대비 2%p 상승했는데, 단가가 내연기관차용 대비 50% 정도 높아 매출액 대비 비중은 18%(HEV용 비중 2021년/2022년 14%/16% → 2023년/1H24 18%)를 차지. 참고로 주력 고객사인 현대차/기아의 2024년 상반기 하이브리드차의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고, 전체 도매판매 중 비중은 1.1%p(YoY) 상승한 10.5%. 최근에는 미국 GM 트랙스 모델의 플렉스 퓨얼(FlexFuel, 바이오 에탄올과 가솔린을 혼합한 연료) 차종인 Trax E85 FFV향 캐니스터/필러넥 매출도 증가하고 있음."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증권에서 "2024년 매출액/영업이익은 7%/14% 증가한 7,250억원/386억원(영업이익률 5.3%, +0.3%p (YoY))으로 예상. 이는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P/E 5배 전후, P/B 0.8배 수준의 Valuation으로 동종업종 내 소폭 저평가된 수준으로 판단. 전체 제품군의 50%가 내연기관 차량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순수 전기차로의 전환은 장기 위협이자 Valuation 제약 요인. Valuation Re-rating은 순수 전기차로의 전환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에 달려 있음. 다만, 최근 순수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가운데 대안으로 HEV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HEV용 캐니스터의 성장과 글로벌 OE로의 고객 다변화 등으로 중단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