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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POS·KIOSK 전문기업 포스뱅크가 국내외로 여러 시행령 개정과 키오스크 규정 확대에 따라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하드웨어 제조 전문기업인 포스뱅크는 최근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제품의 주문과 상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한국, 미국 등에서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관련 규정 법제화가 확대됨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2024년부터 국내에서는 해당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이 개정됐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1월부터 공공, 교육, 교통, 의료, 금융기관까지 실행되며 6월부터는 문화, 예술, 복지시설, 100인 이상 사업장으로 2025년 1월부터는 관광, 체육시설 및 100인 미만 사업에까지 단계적으로 적용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포스뱅크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사진=포스뱅크] |
해외로는 미국 ADA(American Disability Act) 키오스크 규정 확대로 장치 도달 범위(휠체어), 대체 탐색 및 입력(탐색 패드, 화살표 키 터치스크린 제품), 오디오 잭(시각 장애인) 등 키오스크 하드웨어 부분에서 장애인이 키오스크 사용 및 접근에 유용하도록 규정을 강화 및 확대하고 있다.
특히 포스뱅크는 미국 KMA(키오스크 제조사 협회) 회원 등록을 통해 미국 정부의 표준 ADA 정책과 규정을 사전에 파악해 규정 강화 이전부터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제품 개발을 진행해 규정에 적합한 제품을 준비 완료한 상황이다. 그 결과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의 수요에 바로 응대 가능할 수 있었다.
공공 기관이나 단체, 프랜차이즈와 같은 외식업에서는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제품의 주문 제작에 대해 포스뱅크에게 많은 상담과 주문을 하고 있다. 포스뱅크는 수요처마다 주문제작형 제품을 디자인하고, 요구하는 내용대로 회로 및 기구 설계부터 생산 과정을 거치는 일련의 원스톱 시스템을 고루 갖추고 있어 재빠르게 응대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보유한 기업이다.
포스뱅크 회사관계자는 "이전부터 미국 KMA(키오스크 제조사 협회) 회원사로 가입해 미국 정부의 정책과 규정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어 시행령 이전부터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제품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제품 공급을 위해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연내 긍정적인 소식이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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