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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대표 “글로벌사와 CGM 계약 11월 발표할 것"
2024/10/29 11:08 한국경제
"앞서 발표한 10월 중 글로벌사와의 계약은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비밀유지계약으로 인해 문안 합의 후 발표가 가능합니다, 이에
발표 시점은 11월 중순이나 말쯤으로 예상합니다"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는 지난 25일 인터뷰에서 "약간의 디테일들이 남아있 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이센스는 지난달 한국경제신문과 미래에 셋증권이 개최한 KIW(Korea Investment Week) 2024 행사서 윤종우 최고재무책임 자가 "10월 중 글로벌사와 연속혈당측정기 (CGM) 공급계약을 맺을 것&quo t;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위와 같이 설명했다.
남 대표는 "상당히 계약이 진행됐다"면서도 "NDA에 의해 지금 당장 밝힐 수 있는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 로벌사가 갑자기 CGM 시장에 뛰어든다고 하면, 애보트나 덱스콤에서 어떤 방어 전략을 사용할지 불확실해지는 면이 있다"며 "이 때문에 상대방 회사 가 정체를 드러내는 데 있어서 꺼리는 부분이 있지만, 최대한 상의를 통해 주주 분들과 시장에 투명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또한 "계약 당사자가 글로벌 회사인 것은 맞지만 우리와 CGM 사업을 잘 할 지는 두고 봐야한다"고도 덧붙였다. CGM 사업에 '선택과 집중'.. .1000억원 만들어 거침없이 직진 아이센스는 올해 프리시젼바이오를 매각하고, 약 500억원의 전환사채(CB)를 일 으켜 송도 CGM 공장을 확대하는 등, CGM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보이 고 있다. CGM 사업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 전 약 1000억원의 시드머니를 마련해 두고, 이를 바탕으로 거침없는 사업 확장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남 대표는 "아이센스의 목표는 CGM 시장 점유율의 5~10%를 차지하는 글로 벌 3위 업체가 되는 것"이라며 "우리가 5%만 차지하더라도 조 단위 매출을 내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이 중에는 애보트와 덱스콤 등이 향후 걸 수 있는 특허소송에 대응하는 비용도 포함됐다. 남 대표는 "이 작은 회사에 변리사 2명, 변호사 3명이 있다&q uot;며 "이를 통해 우리는 특허 소송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지만 , 법적 소송에 걸리는 것은 우리 의사와는 무관한 일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선 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이센스는 글로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CGM 시장 점유율을 늘려간다는 입 장이다. 남 대표는 "두 글로벌 회사는,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제조부터 직 판까지 회사가 모두 담당하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비효율적인 측면 이 있는데, 아이센스는 판매나 제조 등을 여러 글로벌 회사들과 이익을 쉐어하 면서 시장 점유율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 대표는 "기술력이 담긴 센서만 한국에서 제공을 하고, 다른 플라스틱 제조 공정 등은 해외 기업서 진행해도 된다"며 "이런 파트너십을 이 용해 공장을 짓게 되면, 아이센스는 훨씬 더 적은 돈을 투자하고도 제조 능력을 글로벌사만큼 확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이 기사는 한경닷컴 바이오 전문 채널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2024년 10월 26일 08시35분 게재됐습니다.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는 지난 25일 인터뷰에서 "약간의 디테일들이 남아있 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이센스는 지난달 한국경제신문과 미래에 셋증권이 개최한 KIW(Korea Investment Week) 2024 행사서 윤종우 최고재무책임 자가 "10월 중 글로벌사와 연속혈당측정기 (CGM) 공급계약을 맺을 것&quo t;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위와 같이 설명했다.
남 대표는 "상당히 계약이 진행됐다"면서도 "NDA에 의해 지금 당장 밝힐 수 있는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 로벌사가 갑자기 CGM 시장에 뛰어든다고 하면, 애보트나 덱스콤에서 어떤 방어 전략을 사용할지 불확실해지는 면이 있다"며 "이 때문에 상대방 회사 가 정체를 드러내는 데 있어서 꺼리는 부분이 있지만, 최대한 상의를 통해 주주 분들과 시장에 투명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또한 "계약 당사자가 글로벌 회사인 것은 맞지만 우리와 CGM 사업을 잘 할 지는 두고 봐야한다"고도 덧붙였다. CGM 사업에 '선택과 집중'.. .1000억원 만들어 거침없이 직진 아이센스는 올해 프리시젼바이오를 매각하고, 약 500억원의 전환사채(CB)를 일 으켜 송도 CGM 공장을 확대하는 등, CGM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보이 고 있다. CGM 사업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 전 약 1000억원의 시드머니를 마련해 두고, 이를 바탕으로 거침없는 사업 확장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남 대표는 "아이센스의 목표는 CGM 시장 점유율의 5~10%를 차지하는 글로 벌 3위 업체가 되는 것"이라며 "우리가 5%만 차지하더라도 조 단위 매출을 내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이 중에는 애보트와 덱스콤 등이 향후 걸 수 있는 특허소송에 대응하는 비용도 포함됐다. 남 대표는 "이 작은 회사에 변리사 2명, 변호사 3명이 있다&q uot;며 "이를 통해 우리는 특허 소송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지만 , 법적 소송에 걸리는 것은 우리 의사와는 무관한 일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선 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이센스는 글로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CGM 시장 점유율을 늘려간다는 입 장이다. 남 대표는 "두 글로벌 회사는,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제조부터 직 판까지 회사가 모두 담당하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비효율적인 측면 이 있는데, 아이센스는 판매나 제조 등을 여러 글로벌 회사들과 이익을 쉐어하 면서 시장 점유율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 대표는 "기술력이 담긴 센서만 한국에서 제공을 하고, 다른 플라스틱 제조 공정 등은 해외 기업서 진행해도 된다"며 "이런 파트너십을 이 용해 공장을 짓게 되면, 아이센스는 훨씬 더 적은 돈을 투자하고도 제조 능력을 글로벌사만큼 확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이 기사는 한경닷컴 바이오 전문 채널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2024년 10월 26일 08시35분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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