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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은 글로벌 뉴트리션 원료 사업 강화를 목표로 신규 B2B 제품전략인 '3B(Borrow, Buy, Build) 모델'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3B 모델'은 ▲외부 우수 원료를 CJ제일제당의 브랜드로 판매하는 'Borrow', ▲우수한 연구기업에 투자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Buy',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Build' 전략을 포함한다.

[이미지= CJ제일제당]

최근 'Build'와 'Borrow' 전략의 일환으로 출시된 기능성 바이오틱스 원료 브랜드 '바이옴엔리치(BiomeNrich)'는 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로 구성되어 있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또한, 'Buy' 모델의 첫 사례로 아일랜드 뉴리타스 社에 투자해 AI 기반 식물 유래 펩타이드 원료 '펩티스트롱(PeptiStrong)'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 관련 제품을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세분화된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3B 모델을 도입했다"며 "글로벌 뉴트리션 시장에서 리딩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