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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현 아워홈 회장 "전문기업으로 경영권 이양해야"
2024/06/20 14:55 뉴스핌
아워홈 CI (사진=아워홈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구미현 아워홈 신임 대표이사 회장이 전문 경영인 체제 구축을 공표했다.

구미현 아워홈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 19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주주 간 경영권 분쟁을 근원적으로 끝낼 수 있는 방법은 전문경영인에 의한 합리적인 회사 경영 즉, 사업의 지속 발전을 지향하는 전문기업으로 경영권을 이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창업주 고(故) 구자학 선대회장의 창업 정신과 아워홈의 발전을 위해 2016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회사 대내외 이미지 추락과 성장 동력 저하를 묵과할 수 없다"고 전했다.

특히 구 회장은 "본인을 포함한 주요 주주의 지분을 유능한 전문기업으로 이양함에 있어 현재 아워홈 직원들의 고용 승계 및 지위 보장을 명문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전까지 인사 기조대로 오랫동안 회사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기여한 인재를 발탁해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노동조합의 의견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구 회장은 배당금 이슈와 관련해 "2020년 주주총회 당시 주주 배당금을 역대 최고액으로 제안한 주주는 다른 주주였고 나머지 주주들도 모두 찬성해 가결된 것"이라며 "2023년 주주총회 당시 다른 주주가 배당금을 증액해 수정 제안했으나 저를 포함한 나머지 주주들이 반대해 부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워홈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회장과 부회장, 경영총괄사장을 선임하는 신규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구미현 사내이사를 선임했으며 구미현 대표의 남편인 이영열 사내이사가 부회장직에 올랐다. 경영총괄사장은 이영표 전 구자학 선대 회장의 비서실장이 맡는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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