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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싱가포르 노선 증편…하루 2회 운항
2024/09/09 13:51 한국경제
티웨이항공은 11월 21일부터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기존 하루 1회에서 2회로 증 편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인천에서 저녁 7시경 출발하는 항공편을 하루 한 차례 운항했으나 이 번 증편으로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하는 항공편이 추가돼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스케줄을 선택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증편되는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3시 30분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9시 2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오후 11시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 35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싱 가포르 노선은 올해 기준 평균 탑승률이 90%에 달하며, 싱가포르 현지 고객들로 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는 인기 노선이다.

특히 싱가포르 노선에 투입되는 A330-300 항공기(347석)는 넉넉한 레그룸을 보 유한 이코노미 클래스와 165도까지 눕혀지는 프리미엄 플랫베드 좌석의 비즈니 스 세이버 클래스를 제공하는 대형 항공기로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상용 고객에 게도 넓고 쾌적한 객실 환경과 편안한 여행 경험을 선사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 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이달 22일까지 인천~싱가포르 특가 프로모션 '을 진행한다. 선착순 한정 초특가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 도 총액 기준 12만3500원부터 판매하며 탑승 기간은 9월 9일부터 내년 3월 30일 까지다.

또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싱가포르'를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코노미 좌석에는 2만원 쿠폰 할인,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에는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 행된다. 쿠폰은 왕복 항공권 예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하 루 2회 운항하게 돼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시간대에 맞춰 편리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안전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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