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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최문호 에코프로(086520)비엠(247540) 대표는 5일 "3년 전부터 개발해 온 황화물계 전고체 전해질이 파일럿 스케일에서 과제 성과가 잘 나고 있어서 올해부터 양산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개막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6년 말 정도에는 대량 양산하는 준비를 진행하는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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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인터배터리 2025' 개막식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김아영 기자] |
그는 나트륨이온 배터리 양산 시점에 대해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나 저가용 모빌리티 시스템에 도입되는 것을 기대하고 빠른 속도로 개발하고 있다"며 "중국과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고객과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는 아직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준공 예정인 헝가리 공장과 관련해서는 "3개 라인 기준으로 5만4000t 정도의 생산능력(캐파)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시운전 중이고 시운전 검증이 완료되면 연말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헝가리를 포함해 유럽 내에서 역내 생산이 매우 중요한 이슈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렇게 되면 헝가리 공장은 정상 가동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자금 조달에 대해 "올해 필요한 투자비가 국내에 약 1500억원, 해외에 한 3500억원인데 지난해 연말 기준 현금 확보한 게 5000억원 정도"라며 " 정책자금을 받은 게 6000억원 정도 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동채 상임고문의 회장 복귀를 묻는 질문에는 "창업주이자 최대 주주로서 전체 가족사를 관통하는 통찰력을 가지고 많은 조언을 주고 있다"면서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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