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뉴스·공시

HLB, HLB생명과학 흡수합병..."리보세라닙 권리 통합"
2025/04/02 09:53 뉴스핌
HLB (사진=HLB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HLB와 HLB생명과(067630)학은 이사회를 열고 HLB가 HLB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1일 밝혔다.

합병은 HLB생명과학 주주들에게 HLB의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당 합병가액은 HLB 5만8349원, HLB생명과학 6812원이다. HLB생명과학 보통주 1주당 HLB 보통주 0.1167458주가 배정된다.

HLB는 이번 합병으로 HLB생명과학의 자회사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계열사의 성과가 HLB 가치에 직접 반영되도록 구조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HLB생명과학은 HLB와 별도로 또 하나의 지주회사격으로 비상장회사인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HLB셀'과 동남권 소각로 사업을 하는 'HLB에너지'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 또한 HLB제약(047920) 14%, HLB이노베(024850)이션 3% 등의 지분과 HLB 주식 193만주도 보유하고 있다.

HLB 측은 HLB생명과학만의 특화된 연구개발(R&D) 역량이 HLB와 통합되면 차세대 신약후보물질 개발업무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HLB생명과학의 자회사인 HLB생명과학R&D는 현재 리보세라닙과 병용 시너지가 높은 항암물질을 발굴하고 있다며, 초기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신약허가 단계까지의 경험과 기술력이 더해지며 신약 개발 속도와 효율성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합병으로 HLB와 HLB생명과학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리보세라닙의 판권과 수익권을 통합하게 된다.

이에 대해 HLB는 수익 구조가 통합되면서 중복 비용을 최소화하고 수익성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간암 신약 등 항암제의 글로벌 허가와 시판이 이뤄질 경우, 이를 통한 배당 확대나 가치상승 등의 이점을 HLB와 HLB생명과학 주주들 모두 누릴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최종 합병은 오는 6월 12일 HLB는 이사회를 통해, HLB생명과학은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피합병법인인 HLB생명과학 주주에 한해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되며, 매수권 행사 기간은 6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다. 합병 기일은 8월 1일로 예정됐다.

남상우 HLB그룹 수석 부회장 겸 HLB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인적·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복잡한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경영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라며, "특히 리보세라닙 간암신약이 올해 미국에서 허가를 받게 되면 합병후 기업가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