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서울옥션, 3Q 누적 경매 낙찰총액 624억원 기록…전년비 51% ↑
2024/11/18 10:25 뉴스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서울옥션(063170)은 3분기말 기준 누적 경매 낙찰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 상승한 624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옥션은 향후 미술품 경매 규모 확대 및 경매 품목 다각화를 통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서울옥션은 올해부터 오피스텔 분양권 경매를 진행해 오프라인 경매 낙찰총액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6월 국내 미술품 경매 최초로 부동산 분양권 '더 팰리스 73'을 출품했으며, 219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서울옥션은 향후 부동산 분양권 외에도 다양한 품목으로 경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서울옥션이 진행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매 모두 작품당 객단가가 급증했다. 작품당 객단가는 경매 낙찰총액을 낙찰작품의 수로 나눈 값으로, 낙찰작품 한 작품당 평균 낙찰가를 의미한다. 온라인 경매 작품 단가는 지난해 대비 64%, 오프라인은 33% 성장했다. 고가 작품들의 수급과 낙찰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미술품 투자자 및 고액 자산가의 경매 참여가 늘면서 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옥션 로고. [사진=서울옥션]

서울옥션은 4분기부터 주요 오프라인 경매 규모를 확대해 미술품 경매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오는 19일 11월 오프라인 경매를 총액 83억원 규모로 진행할 예정으로,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김환기의 작품은 추정가가 최소 24억원부터 시작된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미술품 경매를 진행하면서 보유한 네트워크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매 품목 다각화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부터 부동산 분양권을 시작으로 다양한 자산에 대한 경매를 진행할 계획으로, 경매 자산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시장 경쟁력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올해 작품 객단가가 크게 증가하는 것은 경매 시장이 활성화되기 직전 일부 투자자의 선제적인 투자로 해석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미술품 경매 시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응해 주요 오프라인 경매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서울옥션-서울옥션블루, BNK경남은행과 플랫폼 제휴 MOU 체결...신규 사업 모델 발굴
서울옥션·서울옥션블루, STO해외 진출 추진...'STO선도 시장 싱가폴 등 글로벌NW구축'
서울옥션 "서울옥션블루, STO 사업 가속화"
서울옥션, 럭셔리 고객맞춤 '더 컨시어지' 론칭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