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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시로신정 (사진=알리코제약(260660))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알리코제약의 항진균제 '록시로신정' 일부 품목에 동일한 성분의 타사 제품이 혼입된 사례가 발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26일자로 알리코제약의 '록시로신정(록시트로마이신)' 제조번호 23001(사용기한 2026년 7월24일) 품목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

주성분첨가제 함량이 동일한 메디카코리아의 '캐스터정'이 혼입된 것에 따른 회수 조치다.

국제약품(002720) 안산 제 1공장에서 위탁 제조되는 록시트로마이신 150mg 필름코팅정은 12품목으로 '록시로신정'과 '캐스터정'이 포함되며 생산 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록시트로마이신은 세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로 ▲인후두염, 급성기관지염, 편도염, 세균성폐렴, 미코플라스마폐렴 등 호흡기 감염증 ▲임균에 의한 감염을 제외한 생식기감염증 및 성병 ▲중이염, 부비동염 ▲모낭염, 종기, 종기증, 옹종, 단독, 연조직염, 림프관(절)염, 생인손, 화농성 손발톱주위염, 피하농양, 한선염, 응괴성 여드름, 감염성 죽종 ▲수막염균성 수막염환자와 접촉한 경우에 감염 예방 목적 ▲치관주위염, 치주조직염 등 효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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