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오뚜기(007310), 잇마플 CI (사진=오뚜기 제공) |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오뚜기가 미래 유망 식품산업으로 주목받는 메디푸드 개발·지원을 위해, 메디푸드 스타트업 잇마플에 투자를 진행하고 신사업 협업에 나섰다.
오뚜기는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맺은 잇마플이 기업, 중소병원 등을 대상(001680)으로 론칭한 B2B 신사업에 대한 생산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미래 식품산업 성장에 발맞춰 메디푸드 산업 지식과 경험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 5월 잇마플에 지분투자를 하고 같은 해 8월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항후 메디푸드를 포함해 식품을 통한 건강관리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잇마플은 2017년 설립된 메디푸드 전문기업으로, 신장질환에 특화된 메디푸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당뇨, 암 등 타 질환으로 식사 조절이 필요한 이들에게 맞춤형 건강식을 제공하고 있다.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식단을 구성하고, '맛있저염', '맛있저당', '맛있저요' 등 염분, 당분, 요오드를 줄인 식단을 정기 배송하는 등 각자의 건강에 특화된 식단으로 호응이 높다. 또한 식단형 도시락, 덮밥, 간편식, 죽 등을 냉동 제품 형태로 만들어, 질환자 뿐 아니라 일반인도 보다 간편하고 쉽게 관리식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최근 자사몰 '맛있저염'을 통한 B2C는 물론, B2B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이목을 끈다. 7월 잇마플은 새로운 거점 키친인 '맛있저염 키친'을 구축하며 B2B 시장 확대에 나섰다.
잇마플은 기업 대상 복지 프로그램인 '잇웰케어'를 출시했으며, 직장인에게 맛과 영양을 갖춘 저당·저염 제품을 납품하고 임상 영양사와의 1:1 영양 상담을 함께 제공해 개인 건강관리를 돕는 토탈 웰니스 서비스다. 또한 중소 병원 대상으로는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일일 식단 제공 서비스, 건강 도시락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식품업계 내 메디푸드가 주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잇마플과 맺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향후 메디푸드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해나겠다"며 "최근 B2B 행보로 주목받는 잇마플과 상호 지식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시장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속보
- [장중수급포착] 동원F&B, 외국인 6일 연속 순매수행진... 주가 +1.09% 라씨로
- 삐약이 신유빈, 동원F&B "그릴리" 모델 발탁 뉴스핌
-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락토프리·설탕무첨가 라떼" 2종 출시 뉴스핌
- 오뚜기, 메디푸드 스타트업 잇마플에 투자…신사업 B2B 협업 뉴스핌
- 농심, 부산에 수출전용공장 설립···라면 수출물량 2배 늘린다 뉴스핌
- 매일유업, 파우치 타입 상하목장·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4종 출시 뉴스핌
- 카페·베이커리, "생크림 대란"…다음달 중순 이후 정상화될 듯 뉴스핌
- [단독] 동원F&B, 1호 대체육 "비욘드미트" 단종…식물성 식품 시장 새 국면 뉴스핌
- 농심, "포테토칩 올디스타코맛" 출시 뉴스핌
- [장중수급포착] 동원F&B, 외국인 6일 연속 순매수행진... 주가 +1.17% 라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