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현대바이오, 모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증 멀티 치료제 개발 성공
2024/06/24 17:04 뉴스핌
현대바이오(048410)사이언스 로고 (사진=현대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브라질에서 뎅기열 바스켓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현대바이오'는 4가지 유형의 뎅기바이러스는 물론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지카, 치쿤구니야, 황열 등 바이러스의 증식을 50% 억제하는데 필요한 약물농도(IC50)를 갖는 '니클로사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뎅기열 등 모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증 멀티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뎅기열은 바이러스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기 전에 치료제를 조기투약해야만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치료제를 조기투약할 수 있으려면 그 치료제가 뎅기열뿐만 아니라 뎅기열 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지카, 치쿤구니야, 황열 등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환도 치료할 수 있어야 한다.

현대바이오는 자사의 특허기술로 니클로사마이드의 생체이용률을 높여 뎅기열뿐만 아니라 지카, 치쿤구니야, 황열 바이러스 감염증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IC50을 갖는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모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증 멀티 치료제' 개발에 착수해, 최근 이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뎅기열 치료제는 없다. 뎅기바이러스는 4가지 유형(DENV-1, DENV-2, DENV-3, DENV-4)이 있는데 각각 IC50이 다르고,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지카, 치쿤구니야, 황열 바이러스의 IC50도 다르다.

현대바이오의 멀티 치료제는 4가지 유형의 뎅기바이러스는 물론 지카, 치쿤구니야, 황열 바이러스의 IC50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세계 최초의 모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증 멀티 치료제다.

현대바이오는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운송과 보관에 편리하도록 멀티 치료제를 타블렛(정제) 형태로 만들었다.

전 세계에서 뎅기열 피해가 가장 큰 나라인 브라질에서 뎅기열 바스켓 임상시험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현대바이오는 조만간 '현대바이오사이언스USA'를 통해 임상시험대행기관(CRO)과 임상시험대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USA가 브라질에서 실시할 뎅기열 임상시험은 기존 임상시험 방식과 다른 바스켓 임상시험이다. 이는 4가지 유형의 뎅기뿐만 아니라 지카, 치쿤구니야 등 모기 매개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게 멀티 치료제를 조기투약한 후, 이 중 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진 환자를 대상으로 뎅기열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이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USA 김경일 대표는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뎅기열 등 여러 바이러스 감염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멀티 치료제가 개발됨에 따라 브라질에서 최대한 빨리 바스켓 임상시험을 실시하겠다"며 "브라질에서 신속심사를 통해 브라질은 물론 세계 각국에 뎅기열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경제적 부담이 없는 가격으로 치료제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