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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흔든 '아파트' 열풍...YG PLUS, 나흘 만에 2배 급등
2024/10/24 10:01 한국경제
YG PLUS의 주가가 나흘 만에 2배 넘게 뛰었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유명 팝 가수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신곡 '아파트(APT.)'가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다.

24일 오전 9시 57분 현재 YG PLUS는 전일 대비 485원(9.71%) 오른 5480원에 거 래되고 있다. YG LUS는 나흘 연속 급등하고 있다. 지난 21일과 22일엔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마감했다. YG PLUS의 모회사 YG엔터테인먼트도 2.16% 오르고 있 다.

신곡 아파트의 인기에 힘입어 주가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YG PLUS는 YG엔 터테인먼트의 음원 유통 자회사로, '아파트' 유통도 맡고 있다. 가요계 에 따르면 아파트는 술자리 게임인 '아파트 게임'을 소재를 활용한 노 래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8일 공개 이후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멜론과 지니, 벅스,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해외에서도 주목받으며 22일 오전 기준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와 미국 차트 1위 를 달성하기도 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인기 급상승 음 악 1위를 모두 차지한 데 이어 대한민국 트렌딩 1위, 미국 트렌딩 1위에 올랐다 . 조회 수도 5일 만에 1억1000만회를 넘겼다. 브루노 마스와 로제는 각자 인스 타그램에 즐겁다는 메시지와 함께 아파트 포스터를 올렸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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