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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바이오(072520) CI (사진= 제넨바이오 제공) |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제넨바이오가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4일 제넨바이오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6조 제1항 제3호 라목 및 동 규정시행세칙 제61조 제1항 제4호 라목의 규정에 의한 주된 영업이 정지된 경우이다.
최근 분기 매출액 3억원 미만 및 최근 반기 매출액 7억원 미만 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넨바이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135만원이 전부다. 이는 1분기 매출액으로 2분기 추가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제넨바이오 관계자는 "수주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그 사유를 밝혔다.
제넨바이오는 지난해 감사의견 '한정'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아예 의견 거절을 당했다. 이후 지난 3월 22일부로 주식거래가 막힌 상태다.
앞서 제넨바이오는 2018년부터 4년 연속 영업적자를 내며 2022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기업 회생 가능성을 고려해 퇴출 기준을 합리화하는 상장규정이 시행되면서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영업적자가 이어지면서 증시 퇴출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실제로 제넨바이오는 2018년을 기점으로 적자 행진이다. 2017년 당시 4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였던 이 회사는 이듬해 -24억원, 2019년 -127억원, 2020년 -119억원, 2021년 -114억원, 2022년 -144억원, 지난해에는 -165억원으로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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