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엠젠솔루션 "경기소방재난본부, AI 화재 붕괴 위험도 평가시스템 대통령상 수상…공동개발"
2024/10/15 14:03 뉴스핌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엠젠솔루션은 화재 시스템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안성소방서)가 '제36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엠젠솔루션은 안성소방서와 협업해 지난 5월부터 'AI와 딥러닝을 활용한 창고시설 화재 붕괴 위험도 평가 시스템 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연구는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는 샌드위치 패널 화재현장에서 AI·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붕괴 징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한 위험성 평가 시스템이 실효성 있게 접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안성소방서는 엠젠솔루션 연구진과 협력했다. 양사는 화재 전문가가 참여한 델파이 조사를 통해 붕괴 지표를 식별하고, 이를 바탕으로 화재 재현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다.

AI모델을 학습하기 위한 데이터를 확보한 뒤 엠젠솔루션 연구진은 화재 구간을 화재발생구간, 붕괴징후구간 및 붕괴시작 구간을 구분해 학습시켰다. 이어 성능 검증을 결과를 토대로 연구논문을 작성해 이번 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발표했다.

연구 배경은 화재 현장의 소방관 순직을 예방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연구팀은 지난 3년 간 순직한 소방관 10명 중 7명이 명이 샌드위치 패널 건물 화재와 관련된 것에 주목했다.

이번 연구 결과가 상용화돼 현장에 적용된다면, 현지휘관은 AI를 통해 샌드위치 패널의 붕괴징후를 사전에 인지하고 소방관을 미리 철수시켜 인명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엠젠솔루션 강용주 사장은 "연구 결과가 현장에 적용되기 위해 보다 심층적인 현장 데이터와 실증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AI를 이용해 소방관의 순직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강 사장은 "소방대원의 안전을 향상시키고 현장 사령관이 될 뿐만 아니라 소방 작전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화재 탐지 및 소방 시스템을 통해 소방관을 비롯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젠솔루션은 최근 AI를 이용한 화재탐지 및 진압솔루션인 '알파샷'과 중대재해 예방 솔루션 '알파 가드'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중소형 사업장의 안전체계를 구축한 통합솔루션을 개발,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007@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