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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KT 네트워크 관리 인력의 자회사 전출 신청 접수가 4일 오후 마감됐다. 당초 3780명의 본사 인력을 신설 자회사 2곳으로 전출할 계획이었지만 실제 신청자 수는 1500여 명에 그쳤다. KT는 자회사 2곳에 필요한 인력을 외부에서 충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KT 사옥 전경. [사진=KT] npinfo22@newspim.com |
5일 KT 측은 신설 자회사 중 한 곳인 KT P&M(가칭)의 인력 충원 계획과 관련해 "현재는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신규 채용 영입과 직원 육성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KT는 선로 통신시설 설계와 전송·개통 업무를 담당하는 자회사 KT 넷코어, 국사 내 전원 시설을 설계·유지 보수하고 도서 네트워크 및 선박 무선통신을 운용하는 KT P&M을 각각 신설키로 했다. 이후 자회사 2곳 신설에 따른 본사 직원의 전출을 추진했다. KT는 전날 오후까지 전출 또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당초 KT는 KT 넷코어 4400명, KT P&M 420명을 설립을 위한 목표 인력으로 계획했다. KT 넷코어의 경우 4400명 중 77%에 해당하는 3400명을, KT P&M은 90%에 해당하는 340명을 본사에서 선발해 자회사로 전출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실제 신청자 수는 절반 수준에 못미쳤다. KT는 전날 오전 진행된 특별대담에서 자회사 전출에 1500명 이상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KT는 자회사 2곳에 대한 외부 인력 충원에 나섰다. KT 넷코어의 경우 기존의 KT OSP(가칭)에서 KT 넷코어로 사명을 확정한 뒤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했다. 선로 설계 분야와 선로 시공·운용 분야에서 각각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키로 했다. 이외 경영기획과 재무 분야에선 경력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KT 넷코어는 내년 1월 설립 예정인 선로시설 및 비즈 분야의 설계, 시공, 유지보수, 개통 ·AS 전문 회사다.
아직 사명이 확정되지 않은 KT P&M의 경우 경영기획과 HR, 재무, 구매 및 계약, IT 보안 등 분야에서 경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근무지는 경기도 과천이다. 신입 채용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전출 인력이 부족한 만큼 조만간 사명 확정 및 신입 채용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KT P&M은 1월 설립 예정인 전원, 마이크로웨이브(MW) 시설의 설계, 시공, 유지보수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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