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핀테크 "자담대"에 올라탄 전북은행·상상인저축
2024/07/23 16:22 뉴스핌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1금융 전북은행이 전형적인 불황형 대출로 여기는 '자동차 담보대출(자담대)' 시장에 뛰어들었다. 2금융권에선 상상인(038540)저축은행이 올라탔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사진=뉴시스] npinfo22@newspim.com

23일 상상인저축은행은 대출 비교 핀테크 기업인 핀다·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377300)에서 '뱅뱅 자동차 담보 자동대출' 운영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도 핀다에서 'JB 자동차 담보대출'을 받으면 '한 달 이자 0원'인 이벤트를 8월 말까지 한다. 1금융권에선 핀테크 자담대를 오픈한 건 전북은행이 처음이다.

핀테크에선 자담대의 인기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핀다에 따르면, 핀다 내 자담대 한도 조회 건수는 지난 1월 160만건에서 지난달 300만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다만 자동차 담보대출은 카드론·보험약관대출과 유사한 '불황형 대출상품'으로 불린다. 저신용자·저소득자가 보통 이용한다. 현재 전북은행 자담대 금리는 연 8.09~12.99%, 상상인저축은행 자담대 금리는 연 12.96~19.96%다. 신용대출 금리보단 낮지만, 법정 최고금리인 20%에 육박하는 금리다.

그만큼 연체율 관리에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다. 실제로 한 핀테크사에선 지난해 8월 제휴사 2곳이 자담대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농협은행은 2022년 'NH간편오토론'을 끝으로 모든 자담대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일부 2금융권도 핀테크 내 자담대 대출 심사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한 캐피탈 관계자는 "자담대는 수익성보단 상품 다양화 측면에서 하는 것인데, 시장 상황이 안 좋은 데다 1금융권 대출 심사 과정에서 탈락한 고객이 많이 오는 것 같다"고 했다.

핀테크 한 관계자는 "자담대 금리가 신용대출보다 낮다는 점에서 저축은행·캐피탈 등 2금융권에서 제휴 요청이 오고 있다"고 했다.

이 기사는 아이뉴스24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